예수와 함께 평화의 씨를 뿌리고 정의의 열매를 맺는 교회
Through Jesus Christ, sowing seeds of peace for a harvest of righteousness
메노나이트예수마음교회(이하 예수마음교회)는 예수촌공동체를 이루는 교회로서 2013년 3월 17일 분가의 예배를 드리며 시작을 하였다. 모교회인 예수촌교회가 시작한 1996년 이후 17년 만에 최초의 분가를 통해서 세워진 교회다. 설립초기에는 20명 정도의 구성원을 중심으로 시작하여 알차게 성장 성숙해 나가는 교회이다.
예수마음교회는 예수촌교회의 신앙적 DNA가 본질적으로 내재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가 추구하는 교회의 가치와 원리는 ‘예수촌 공동체 핵심가치’의 7가지에 분명하게 드러나 있다. 한 문장으로 요약을 하면 ‘ 예수마음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성령님의 능력으로 신약교회의 원리를 따라 제자도와 공동체와 평화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추구하는 교회’이다. 7가지 핵심가치는 교회의 본질로서 ‘예수촌공동체신앙고백’과 함께 모든 교회의 지체들이 함께 공유하는 믿음의 헌장이라 할 수 있다. 7개의 가치를 짧게 요약하면,
1.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간다.
2. 회중중심과 복수리더십을 기반으로 은사공동체를 이룬다.
3. 교회 같은 가정과 가정 같은 교회를 이루며 분가를 통해 성장한다.
4. 성경의 원리에 따라 예배 및 말씀 공동체를 이루고 성례를 행한다.
5. 재세례 신앙을 본받아 신약교회를 추구한다.
6. 화목의 사역을 통해 하나님의 평화와 정의를 실현한다.
7. 섬김과 나눔의 공동체를 이루어간다.
예수마음교회는 작은교회를 지향한다. 작은교회를 위해서 나누고 쪼개져야 한다고 믿는다. 분가의 실천을 통해서 작은 교회를 유지하고 평신도 회중중심의 교회를 통해서 구성원들의 신앙성숙과, 행동으로 나타나는 믿음의 진보를 위해서 서로 노력한다. 재세례 신앙의 실천을 위해서 교회는 MCC와 KAC와의 협력사역을 중시한다. 제자도/공동체/평화의 3가지 축은 교회사역의 방향성과 목표를 제시해 주는 신학의 기본 틀이라고 할 수 있다. 다른 지역교회와의 협력을 통해서 사회적 실천과 구제를 중시한다. 그리스도안에서 제자가 된 우리들은 그리스도를 통한 평화로 구비되어 그리스도의 공동체를 이루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