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촌 공동체의 모든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성령님의 능력으로 신약교회의 원리를 따라 제자도와 공동체와 평화를 통해 하나님나라를 추구한다.
-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간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경배할 뿐 아니라 본 받아야 할 분으로 고백하기에 서로 격려하여 그 분의 가르침과 삶을 따라 예수의 제자로 살아간다. - 회중중심과 복수리더십을 기반으로 은사공동체를 이룬다.
공동체는 교회의 본질이자 존재방식이다. 교회의 의사결정과 사역은 말씀을 바탕으로 한 전원합의를 원칙으로 하며 모든 지체들이 참여하는 회중 중심과 복수리더십을 통하여 이루어진다. 주님의 머리 되심과 공동체의 하나됨을 지켜나가기 위해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를 따라 사역에 참여하는 은사공동체를 이룬다. - 교회 같은 가정과 가정 같은 교회를 이루며 분가를 통해 성장한다.
가정은 하나님을 예배하고 배워가는 교회가 되고, 교회는 그리스도 안의 형제자매로서 피차 사랑하고 권면하는 가정이 되어야 한다. 교회는 가정으로 하여금 신앙의 중심이 되도록 지원하고, 모든 지체들은 가정 같은 소그룹 중심의 교회를 이루어 나눔과 돌봄의 삶을 실천한다. 분가를 통해 확대된 가정으로서의 교회의 본질을 지켜나가며 성장하는 재생산공동체를 이룬다. - 성경의 원리에 따라 예배 및 말씀 공동체를 이루고 성례를 행한다.
교회는 성령님의 인도에 따라 하나님의 가족으로 함께 예배한다. 공동체는 성령님의 조명 아래 예수중심으로 성경을 분별하고 순종한다. 성경의 원리에 따라 공동체적 성찬을 행하고 믿는 자에게 침례를 베푼다. - 재세례 신앙을 본받아 신약교회를 추구한다.
신약교회를 회복하기 위해 순교를 마다하지 않았던 제자도, 공동체, 평화의 재세례 신앙을 본받아 신약교회를 추구한다. 복음주의를 기초로 삼고 교파를 초월하여 국내외의 신약교회를 지향하는 교회들과 교제하고 협력한다. - 화목의 사역을 통해 하나님의 평화와 정의를 실현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왕 같은 제사장으로 부르시고 화목의 사역을 위임하셨다. 우리는 모든 족속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들을 주님의 제자로 삼는 동시에 전 영역에서 가로막힌 담을 헐고 하나님의 평화와 정의를 실현한다. - 섬김과 나눔의 공동체를 이루어간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것을 감사하고 누릴 뿐 아니라 나누어야 한다. 자발적인 가난을 택하셨던 주님을 본받아 단순한 삶을 추구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것으로 지체를 서로 섬기는 동시에 이웃에게 나눔으로 하나님의 은혜가 흘러가도록 한다.
예수촌 공동체에 속한 모든 교회들은 위의 신앙고백과 핵심가치를 공유한다.
2013년 9월 15일